아이와 건강

열이 안떨어지는 아이 해열제 교차복용 시간, 간격

Mint' with kids 2023. 11. 16. 08:00

아세트아미노산 , 부르펜

아이들마다 잘 듣는 계열이 다름. 
각 해열제의 부작용, 작용시간, 지속시간 확인
교차복용 방법


부작용

 
해열제는 특징적인 부작용이 있어서 주의를 귀울여야 한다. 
약품 이름을 검색하면 성분명을 알 수 있다. 
해열제의 성분은 두가지로 나뉜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타이레놀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이고
부루펜은 이부프로펜 계열이다.
 

성분명 대표적 부작용 금기
아세트아미노펜 간수치 상승 간부전, 담도 폐색증 등 간질환 있는
아이는 복용금지 
부르펜 신독성, 혈소판수치 감소 (출혈위험) 요로감염, 신우신염, 신부전, 신장암, 다른 암으로 치료받고 있는 아이들은 투약 금기다.

 
3일이상 지속적인 고열로 타이레놀만 복용한 아이들이 병원에서 피검사를 했을때
간수치가 (OT/PT) 상승하는 경우가 있다. 
간부전이 올 정도는 아니고, 약을 복용 안하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열 나는 원인이 요로감염, 신우신염으로 밝혀지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로만 열 조절을 한다. 
가와사키 같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한 고열은 아스피린으로 조절한다. 
 
해열제는 각각 특징적인  부작용 있는 약으로, 임의로 약을 복용해서는 안된다. 
반드시 소아과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한다. 
 


 

작용시간
  아세트아미노펜 부르펜
효과 시작시간 복용 후 약 30분에서 1시간 이내 약 30분에서 1시간 이내
최대 효과시간 복용 후 1~3시간 동안 최대치에 도달 보통 1~2시간 이후에 최대 효과
효과 지속시간 보통은 4~6시간 동안 지속 일반적으로 4~6시간 동안 지속

 
약 정보에 의한 시간이다. 
 
하지만 임상 경험과, 소아과 의사의 설명은 다르다. 
 
타이레놀은 효과 발현 시간이 빠르나, 지속시간이 짧다. 
부르펜은 효과 발현 시간이 느리나, 지속시간이 길다. 
 
39도의 고열에 해열제 한번 복용하면 36.8'c의 정상 체온으로 바로 돌아올꺼라고 
생각한다. 
해열제 한번 복용 후 우리가 기대하는 반응은 1도 떨어지는것이다. 
39도에서 해열제 한번 복용후 38도가 됐다면, 해열제가 잘 반응 한것이다. 
그리고 또 교차복용으로 열을 1도 떨어지게 하면 된다. 
 


임상에서의 경험

 
부르펜  -> 타이레놀
타이레놀 -> 부르펜
 
복용하는 순서는 상관 없다. 
해열제를 처음 복용하는 아이 , 특별히 기저질환이 없는 아이라면
타이레놀 -> 부르펜으로 권유한다. 
 
두가지 다 먹여본 아이라면 엄마의 경험에 의해 
아이가 잘 듣는 약을 먼저 시작하면 된다. 
 
타이레놀이 잘 안듣는다고 많이 얘기 한다.
그래서 타이레놀이던, 부르펜이던 한가지 해열제만 복용 한다면
4~6시간의 간격은 반드시 지켜줘야 한다. 
 


교차복용 방법

 
다른 계열은 2시간 간격
같은 약은 4~6시간 간격을 지켜야 한다. 
예를 들어
8am : 타이레놀
10am: 부르펜
12pm : 타이레놀 (4시간 간격)
2pm : 부르펜 (4시간 간격)
 
스케쥴로 복용하면 된다. 


수액치료

 
아이들 수액치료가 가능한 병원, 늦은 시간까지 수액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미리 알아두고, 전화번호를 저장해 놓자. 
수액치료를 꼭 받아야 하는 증상이 있다 
 
- 컨디션이 쳐진다. 
- 잘 못먹는다. 
-소변양이 줄었다.
 
위에 나열한 세가지 증상 중에 한가지라도 있다면
수액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이들의 몸은 성이과 다르게 수분 분포가 더 많다. 
만 5세 미만의 아이들은 열성경련의 위험이 크고 ,간이 미성숙해서
고열과 같은 소모성 질환으로 저혈당에 빠지기 쉽다. 
실제로 소아응급실에서 근무했을때 감기걸린 아이가 자다가 의식이 
없다며 응급실로 아이가 들어온 사례가 종종 있었다. 
 
대부분 의식이 쳐지고, 반응이 없으며, 피부는 차고 축축한 특징으로 
감기에 걸려있었다. 간이 미성숙하여 저혈당에 빠져 쇼크가 온것이다. 
혈당검사를 하면 20~30mg/dl check 된다. (정상: 70mg/dl~100mg/dl)
즉시 혈관을 잡고 20%포도당을 몸무게에 맞게 투여하면 
아이가 눈을 뜨고 정신을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