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여행

아이와 원예수업으로 마음까지 건강하게 챙겨요

Mint' with kids 2023. 11. 21. 08:00

식물을 만지면서 마음까지 치유하는 신개념 심리치유

11월 ~12월  10회 결제시 부모-아이동반 수업 70%할인

 

원예수업을 하면서 마음의 근육

회복 탄력성을 향상하는 방법 배우기

 

아이 혼자, 친구들끼리,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위치: 강서구 마곡동 800-1 퀸즈파크 11차 333호 


아들의 꽃꽂이

 

아이가 꽃 만지는것을 좋아한다. 

6세 여름. 1:1 꽃꽂이 수업을 했다. 

남자 아이가 무슨 꽃꽂이를 해? 

 

하지만 결과는 대 만족 이었다. 

살아있는 식물은 조심히 다루어야 한다는것을 배웠다. 

꽃 줄기를 사선을 잘라야 물이 닫는 면적이 넓어 물 흡수를 잘 한다는것을 배웠다. 

꽃은 어떡게 꽂아도 예쁘다. 자기 만족감이 올라간다. 

 

작은 손으로 조심히 가위를 사용하면서 

줄기 길이도 조절하고

꽃의 종류, 색깔도 고려하여 꽃바구니에 로보트를 표현했다

 

어느날은 자동차,

어느날은 공룡을 표현했다. 

 

" 엄마, 나 또 할래"

 


원예 심리치료

 

같은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선생님이 미술심리학 석사를 전공 하셨다. 

꽃꽂이는 심리적 만족도가 가장 높은 활동이라 미술심리치료에 많이 적용된다고 하였다. 

 

얼마 후 자연스럽게 라는 신계념 심리치유센터가 있다는것을 

인스타를 통해 우연히 발견했다. 

 

나는 3교대 간호사이기 때문에 수업시간을 정해놓고 다닐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체험 수업이라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전화로 상담했다. 

그 결과 내 스케쥴에 다 맞춰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아 

아이와 단둘이 4회를 할 수 있었다. 

 


그림책 + 원예 + 미술

 

아이와 함께 받은 수업의 주제는 

"모든 감정은 이유가 있고 나쁜 감정은 없어요"

 

내 마음의 감정을 꽃으로 표현하는 수업이었다. 

 

책 제목: 가시소년

하는 행동, 말투, 표정에 모두 가시가 돋아 있는 소년의 

이야기다. 

 

이 책을 읽고 아이는 아빠를 떠올렸다. 

'아빠는 늘 나에게 짜증내고, 화내는 말투라서 기분 나빠!! '

종이에 아빠 이름을 적고 힘껏 구긴다. 구겨진 종이를 창가로 힘껏 던져버린다. 

아빠 이름이 적힌 또다른 종이는 구겨진채 아이의 발에 밟히기도 하고

감정 쓰레기통에 던져지기도 했다. 

'아휴! 속시원해'

 

첫 수업때는 선생님과 어색해서 말도 잘 못하고, 감정표현을 말로 하는것을 

어려워 했다. 하지만 편안한 선생님의 음성과, 분위기에서 

아이는 점점 말로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엄마와 둘이 하는 원예 수업을 손꼽아 기다린다. 엄마도 그렇다. 


할인행사 

 

1회 체험수업도 가능하다. 

아이 혼자 선생님과 해도 되고 형제, 자매끼리 해도 된다. 

하지만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것을 추천한다.